OpenAI가 6월 8일(현지시간) 미국 증권거래위원회(SEC)에 비공개로 기업공개(IPO)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.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관사를 맡았으며, 이르면 2026년 9월 상장을 목표로 한다. 기업가치는 7,300억~8,500억 달러 범위가 거론되며 일각에서는 1조 달러 이상을 노린다는 관측도 나왔다.
앞서 비공개 S-1을 제출한 앤트로픽에 이어 OpenAI까지 합류하면서 AI 기업 상장 파이프라인은 약 3조 6천억 달러 규모로 불어났다. OpenAI는 같은 날 공식 블로그에 '모두에게 이롭게: 우리의 계획'이라는 글을 올려 '모든 사람에게 개인 AGI를 제공하는 회사의 세 번째 단계'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.
연구 회사에서 제품 회사로, 이제 AI 경제 인프라 회사로의 전환을 상장 직전에 공식화한 셈이다. 누가 먼저 공개시장에 도달하느냐가 올가을 테크 업계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됐다.